아기랑 외식메뉴 추천 리스트 🍱
아이 입맛 + 건강까지 챙기는 외식 메뉴 추천 모음
🧭 목차
1. 외식 전 꼭 체크! 아이 메뉴 고르기 기준 💡
요즘엔 제가 임신중이라 몸도 힘들고 만사가 귀찮다보니~ 전보다 외식을 자주 하고 있어요.
거기다가 양가 집안 행사나 각종 기념일 좀 챙기고 밥하기 싫은 날 외식하고하다보니 하하..^^;;;
그런데 아이가 같이 있다 보면 “이걸 먹일 수 있을까?”부터 고민이 시작돼요.
저는 아래 3가지 기준으로 메뉴를 고르기 시작하면서 외식이 훨씬 수월해졌어요.
- 소화 잘 되는 음식인지
- 맵거나 짠 양념이 과하지 않은지
- 아이 스스로 먹기 편한 형태인지
특히 3~6세 아이들은 질감에 민감해서
조금만 질기거나 뻑뻑해도 “안 먹어!”라고 바로 고개 돌리더라고요. 🙈
2. 메뉴 고민 끝! 아이랑 외식 추천 리스트 🎯
외식할 때마다 아이 입맛에 딱 맞았던 메뉴들을 정리해봤어요.
이건 정말 실패 없는 라인업이니 참고해보세요!
메뉴 | 이유 | 나이대 추천 |
---|---|---|
우동/잔치국수 | 맵지 않고 부드러워 소화 부담 적음 | 24개월~ |
오므라이스 | 볶음밥에 계란까지 감싸져 입에 잘 넘어감 | 30개월~ |
쌀국수 | 야채 육수 기반, 면도 부드러워 거부감 적음 | 36개월~ |
순한 돈가스 | 튀김옷이 얇고 소스 별도 제공 시 딱! | 48개월~ |
죽 or 전복죽 | 컨디션 안 좋을 때도 잘 먹음 | 전 연령 가능 |
계란찜 + 밥 조합 | 고기 없이도 든든하고 좋아해요 | 18개월~ |
밀푀유나베 (맑은 국물 버전) | 채소+고기+국물 조합, 부모와 함께 먹기 좋아요 | 3세 이상 |
설렁탕 or 곰탕 or 순대국밥(국물) |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건강하고 든든하게 아이와 함께 한끼! | 18개월~ |
스테이크 | 고기 좋아하는 어린이한테 초초초 강추 | 24개월~ |
3. 아이 반응 최고였던 실전 메뉴 후기 💬
🍜 우동 + 주먹밥 조합: 국물 좋아하는 우리 아이는 “후루룩~”하며 한 그릇 뚝딱했어요. 맵지 않은 간장 베이스 국물이면 대부분 좋아하더라고요.
🍲 맑은 밀푀유나베: 채소를 잘 안 먹던 아이가 고기 사이에 낀 배추랑 팽이버섯은 쏙쏙 집어먹더라고요. 비슷한 샤브샤브도 추천해요!^^
🍳 계란찜 + 밥: 식당에서 나오는 계란찜은 부들부들해서 실패가 없어요. 첫째는 반찬 없어도 이것만으로도 잘 먹는 날 많았어요.
그러나 저희는 둘째가 계란 알레르기라서 아쉽게도...또르르..
🍛 오므라이스: 양념이 강하지 않은 버전이면 입맛 없어도 잘 들어가요. 특히 토마토 베이스 말고 달걀과 간장 베이스가 최고예요!
🥩 스테이크+밥: 스테이크와 함께 이븐하게 익힌 채소 조합이면 밥 한그릇도 뚝딱이죠😏
4. 식당 선택 팁 & 피해야 할 메뉴 🚫
✅ 이런 식당을 고르면 좋아요
- 키즈 메뉴나 맵기 조절이 가능한 곳
- 반찬이나 소스가 따로 나오는 곳
- 웨이팅 오래 안 걸리고 자리 간격 넓은 곳
❌ 외식 시 피해야 할 메뉴
- 양념치킨/떡볶이류: 양념이 너무 강하고 맵기 조절 어려워요
- 불맛 볶음요리: 탄 부분, 향 자체를 싫어하는 아이 많아요
- 회나 생선회류: 알레르기 가능성 + 거부감 강할 수 있음
- 핫도그/소시지: 기름지거나 질긴 재료는 아직은 비추
✨
사실, 아이 외식 메뉴는 정답이 없어요.
그날 컨디션, 기분, 장소, 심지어 수저 색깔(!)에도 영향을 받더라고요 😅
그래도 메뉴만 정해두면 마음의 준비는 되잖아요?
외식이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려면,
아이도 ‘먹는 재미’와 ‘함께하는 경험’ 둘 다 얻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혹시 오늘도 메뉴 고민 중이라면,
위 리스트에서 한 가지 골라보는 건 어떠세요?
아이 반응, 생각보다 괜찮을 수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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