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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육아

유아식 국 3종: 계란 알레르기 아이를 위한 완전 간단하게 끓이는 맛 보장 레시피(애호박바지락국/순두부국/감자국)

by chochochoi 2025. 5. 10.

🍲 유아식 국 3종: 계란 알레르기 아이를 위한

완전 간단하게 끓일 수 있는 맛 보장 레시피!

 

이유식에서 유아식으로 넘어가는 시기,
뭐부터 먹여야 하나 고민 많으셨죠?
입 짧은 우리 아이를 위해 깔끔하고 순한 국 세 가지를 준비했어요.

(저희 아이가 계란 알레르기가 있어서 계란 안 들어간 국들이니 참고하세요^^)

✔ 한 그릇 뚝딱하는 맛!
✔ 소화 걱정 NO!
✔ 조리 시간은 단 10분 내외!

엄마표 유아식 국, 오늘은 애호박바지락국, 순두부국, 감자국 세 가지로 시작해봐요 😊

 

사실 레시피랄것도 없습니다! 그냥 다 때려붓고 익을 때까지 끓이면 돼요!ㅋㅋㅋㅋㅋ

 

📌 목차

  1. 유아식 국, 언제부터 먹일 수 있을까요?
  2. [레시피①] 애호박 바지락국 – 단짠 없이도 감칠맛 폭발
  3. [레시피②] 순두부국 – 부드럽게, 따뜻하게
  4. [레시피③] 감자국 – 심심하지만 손이 가는 국
  5. 유아식 국 끓일 때 소소팁과 주의사항

1. 유아식 국, 언제부터 먹일 수 있을까요?

보통 돌 무렵(만 12개월)부터 간이 거의 없는 국부터 시작하면 좋아요.
아직 간장을 제대로 먹지 않기 때문에 재료 본연의 맛이 중요해요.

👶 초기 유아식 국 기본 조건

  • 자극적인 재료(고추, 마늘 등) 배제
  • 기름 사용 최소화
  • 가능한 한 싱겁게!
  • 육수는 멸치보단 채수 or 바지락 등 부드러운 맛 위주

2. [레시피①] 애호박 바지락국 – 단짠 없이도 감칠맛 폭발 🥒

입맛 까다로운 아이도 싹싹 긁어먹은 의외의 국 1위!

어른도 시원하다고 좋아해요😊

✔ 재료 (1~2인분 기준)

  • 애호박 1/3개
  • 바지락살 약간
  • 양파 1/4개
  • 물 250ml

✔ 만드는 법

  1. 애호박과 양파를 잘게 다져주세요.
  2. 냄비에 물과 바지락, 야채를 넣고 끓입니다.
  3. 재료가 익으면 기호에 따라 참기름 한 방울 톡. 끝!

👉 바지락에서 나는 감칠맛 하나로 간이 필요 없어요.
👉 혹시 냉동 바지락 쓰신다면 한 번 데친 후 사용하는 게 좋아요.

3. [레시피②] 순두부국 – 부드럽게, 따뜻하게 🍄

이건 정말 말 그대로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아요.
아플 때도, 밥 안 먹을 때도 통하는 국이에요.

✔ 재료

  • 순두부 1/2모
  • 표고버섯 2개
  • 양파 1/4개
  • 물 250ml

✔ 만드는 법

  1. 물에 다진 채소와 함께 끓입니다
  2. 채소가 익으면 순두부를 숟가락으로 툭툭 떠서 살짝 끓여줘요.
  3. 계란 먹는 친구들은 마지막에 노른자 톡 넣고 풀어주세요.

👉 양념 없이도 풍부한 맛!
👉 언젠가 한번 재료가 없어서 표고버섯을 넣었는데 표고버섯이 진짜 킥이더라구요.

4. [레시피③] 감자국 – 심심하지만 손이 가는 국 🥔

감자는 포만감도 좋고 변비에도 도움돼요.
무난하지만 먹을수록 빠져드는 국이에요.

✔ 재료

  • 감자 1개
  • 양파 1/4
  • 물 250ml
  • 다시마 조각 (선택)

✔ 만드는 법

  1. 감자와 양파를 얇게 썰어주세요.
  2. 물과 함께 끓입니다.
  3. 감자가 익으면 불 끄고 바로 먹이면 OK!

👉 다시마 우린 물을 쓰면 은은한 감칠맛이 돌아요.
👉 2세 이상부터는 살짝 간장 한 방울 가능!

👉 양파는 많이 넣으면 국이 달아지니 꼭 소량만 넣기⭐

5. 유아식 국 끓일 때 소소팁과 주의사항

✔ 육수 내기 귀찮다면?
→ 무+양파+다시마 넣고 10분 끓인 물만 써도 충분해요.

→저는 이유식할 때 대량 제조해둔 냉동채수가 남아서 국끓일 때 사용했어요.

유아식 국 3종: 계란 알레르기 아이를 위한 완전 간단하게 끓이는 맛 보장 레시피(애호박바지락국/순두부국/감자국)

✔ 냉동 채소 활용하기
→ 애호박, 당근, 감자 등을 미리 소분해 냉동해두면

→이것 또한 이유식할 때 만들어뒀던 큐브를 사용하면 편합니당
이러면 아침에 5분 만에 국 완성!

✔ 간은 최대한 늦게
→ 간은 ‘먹을 때’가 아니라 입맛이 잡히고 나서 해도 늦지 않아요!

🍥

사실 유아식 국은 어렵지 않지만,
어떤 재료로, 어떻게 끓이느냐에 따라 아이의 반응이 확 달라져요.
오늘 알려드린 3가지 국은 엄마도 부담 없이,
아이도 입맛에 딱 맞는 국이라 자신 있게 추천드려요!

특히 계란 알레르기 있는 친구들한테 만만하게 뚝딱 끓여주기 좋은 국들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