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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육아

옥천 금강수변친수공원: 유채꽃 보면서 폭싹속았수다의 여운을 느껴봐요^^

by chochochoi 2025. 5. 4.

대전 근교 아이랑 나들이 가볼만한곳👒

옥천 금강수변친수공원에서 '폭싹 속았수다'의 여운을 느껴봐요^^

목차

  1. 도심에서 30분! 옥천 금강수변친수공원 위치, 주차
  2. 근교에서 느끼는 '폭싹 속았수다’의 여운
  3. 아이와 즐기는 물가 산책길, 자전거 타기 딱 좋아요
  4. 근처 먹거리 & 휴식 공간 추천 🍜
  5. 소소한 후기

 

1. 도심에서 30분! 옥천 금강수변친수공원 위치, 주차

대전에서 출발해 30분 정도 차로 달리면 도착하는 옥천 금강수변친수공원!
처음엔 ‘여기 뭐가 있어??’ 싶었는데, 딱 도착하자마자 시원한 금강 뷰와 어우러진 노란 유채꽃밭에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얼마 전에 폭싹속았수다를 보고 제주도 여행 뽐뿌가 한참 와있는 상태였는데

눈앞에 펼쳐진 유채꽃밭을 보고 뽐뿌가 삭-가라앉는 거 있죠?ㅋㅋ

대전 근교 아이랑 나들이 가볼만한곳: 옥천 금강수변친수공원에서 폭싹속았수다의 여운을 느껴봐요^^


주차장도 꽤 넓어서 유모차나 킥보드 싣고 오기도 편했어요.

바로 인접해서 캠핑장도 있어서 이미 차박 준비하는 차들도 많더라구요🍻

🅿️ 무료 주차 가능 / 네비에는 ‘금강수변친수공원’으로 검색!

 

2. 근교에서 느끼는 ‘폭싹 속았수다’ 의 여운 크..🤣

요즘 제주도까지 가지 않아도, 드라마 속 한 장면 같은 공간들이 많잖아요?
이곳도 바로 그런 곳이이었어요.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고 내려서 유채꽃이 펼쳐진 광경을 눈에 담으니 

제가 저절로 애순이가 되고, 옆사람이 관식이(...)가 된 듯한 착각이..🤭
어느 곳이든 셔터만 누르면 다 포토존인거 있죠?

일본 여행때만큼이나 신 나서는 셔터를 마구 누르다 왔어요.ㅋㅋㅋㅋ
제주도 안 가고도 제주도에 간 느낌에 취해서는 가족사진도 잔뜩 찍었답니다📸

 

 

 

올해는 4월에 눈도 오고 꽤 추워서ㅜㅜ 유채꽃이 냉해를 입어 작년 보다 많이 덜 피었대요.

그래서 유채꽃축제도 취소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걸 감안해도 충분히 예쁜 유채꽃밭이었어요.

대전 근교 아이랑 나들이 가볼만한곳: 옥천 금강수변친수공원에서 폭싹속았수다의 여운을 느껴봐요^^

 

3. 아이와 즐기는 물가 산책길, 자전거 타기 딱 좋아요

금강을 따라 산책길이 평평해서 아이들과 걷기 너무 좋아요.

저희는 킥보드랑 작은 자전거도 가져갔는데,
한 바퀴 돌고 나면 아이도 지쳐서 밤에 꿀잠 예약이겠더라구요 ㅎㅎ

같이 간 나이드신 부모님들도 천천히 걸으며 산책하기 좋은 길이었구요^^

🌼🌼

다만 조금 아쉬운 부분은 길 중간중간 정자랑 데크가 많지 않다는 점,

화장실이 가까이에 없다는 점이었어요.

4. 근처 먹거리 & 휴식 공간 추천 🍜

아이랑 실컷 놀고 나면 출출하잖아요!
저희는 옥천 지인에게 유명맛집!?이라며 옥천묵집을 추천받아 다녀왔는데요,
아이랑 같이 먹을 수 있는 도토리묵밥이랑 도토리 칼국수도 꽤 괜찮았고요.

혹시 좀 더 조용히 쉬고 싶으시면,
공원 근처 카페들도 괜찮아요.
금강뷰 카페는 아니지만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예쁘더라고요.

 

5. 소소한 후기

✔️ 아이랑 간단한 캠핑 느낌 내기 좋아요 — 돗자리, 간식 필수!

✔️ 캠핑장도 바로 붙어있어서 각잡고 캠핑도 가능해요..!
✔️ 유채꽃밭에 들어갔다나오니 옷에 진드기가 붙어있더라구요. 꼭 옷 한번씩 확인해보세요.
✔️ 수변이라 햇빛이 꽤 쎄요, 모자나 양산은 꼭!

💬 저희는 오후 3시에 도착해서 5시쯤 나왔는데,
그 사이 두 시간 반 동안 아이가 쉴 새 없이 뛰어놀고, 저도 오랜만에 여유있게 기분전환하고 정말 힐링이었어요🍃

출산 전에 꼭 한번 더 다녀오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

대전 근교에서 아이와 부담 없이 나들이하기 딱 좋은 곳을 찾는다면,
옥천 금강수변친수공원 꼭 한번 들러보세요.
제주행 티켓을 끊지 않고도 제주도에 간 기분을 낼 수 있는 곳이랍니다~🌻

📌 혹시 다른 대전 근교 나들이 코스도 궁금하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제가 다녀온 곳 위주로 또 소개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