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임신 출산 육아 소백과/이유식을 시작해보자

후기 이유식, 소금 간은 언제부터? 소금/간장/된장/육수 간 맞추기

by chochochoi 2025. 2. 10.

후기 이유식, 간을 언제부터 해도 될까요?

 

이유식을 시작하고 나면 처음에는 싱겁게 먹이는 게 당연하게 느껴지지만, 후기 이유식(생후 10~12개월)에 접어들면서 "이제 간을 해도 될까?"라는 고민이 생겨요.
아직 어린 아기에게 소금을 넣어도 괜찮은지, 언제부터 간을 맞춰야 하는지 궁금한 부모님들이 많을 거예요.

저도 첫째를 키울 때 이유식을 만들면서 "싱겁게 먹이는 게 맞는데, 너무 심심한 맛이면 밥을 안 먹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많이 했어요.
주변에서는 "조금씩 간을 해야 잘 먹는다", "1살 전까지는 절대 소금을 넣으면 안 된다" 등 다양한 의견이 있어서 혼란스러웠죠.
하지만 여러 가지 자료를 찾아보고, 실제로 경험해 보니 후기 이유식에서 간을 하는 방법에는 적절한 타이밍과 기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오늘은 후기 이유식에서 간을 언제부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소금 사용법부터 자연스럽게 간 맞추는 팁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1. 후기 이유식, 간은 언제부터 해야 할까?

아기는 생후 6개월경부터 이유식을 시작하지만, 초기중기 이유식(6~9개월)까지는 기본적으로 간을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에요.
그러다가 후기 이유식(10~12개월)에 접어들면서 점차 간을 해줄 수 있어요.

✔️ 10개월 이전소금 NO! 싱겁게 식재료 본연의 맛으로만 제공
✔️ 10~12개월 → 소량의 간 가능! (하지만 아주 소량만)
✔️ 12개월 이후 → 점차 가족식과 비슷한 간으로 조절 가능

💡 결론:
후기 이유식(10개월 이후)부터는 미세한 간은 가능하지만, 너무 짜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요.
아직 신장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시기이므로 짠맛을 강하게 주면 안 되고, 소금 사용도 최소화하는 것이 좋아요.

 

 

2. 아기는 왜 싱겁게 먹여야 할까?

아기들은 원래 싱거운 음식에도 충분히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이유식 초기부터 간이 강하면 짜게 먹는 식습관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요.

✔️ 신장 발달이 완전하지 않음 → 나트륨이 과하면 신장에 부담
✔️ 식재료 본연의 맛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 → 처음부터 간이 강하면 재료의 자연스러운 맛을 느끼지 못할 수 있음
✔️ 짠맛에 익숙해지면 싱거운 음식 거부 가능성 높음

💡 한마디로, 싱겁게 시작하고 점차 자연스럽게 간을 맞추는 것이 가장 좋아요!

 

후기 이유식, 소금 간은 언제부터? 소금/간장/된장/육수 간 맞추기

3. 후기 이유식에서 자연스럽게 간 맞추는 법

후기 이유식부터는 간을 조금씩 해도 되지만, 소금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자연스럽게 맛을 더하는 방법이 중요해요!
너무 갑자기 짠맛을 추가하면 아기의 미각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간 조절이 핵심이에요.

✅ 1) 소금보다 자연스러운 간을 먼저 활용하기

✔️ 식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리기 → 육수, 채소, 단맛이 나는 식재료 활용
✔️ 발효된 식재료 활용 → 된장, 간장 등을 극소량 사용하여 감칠맛 추가
✔️ 자연스럽게 짭짤한 맛을 내는 재료 사용 → 멸치가루, 치즈, 무염 버터 등

✅ 2) 육수를 활용해서 감칠맛 살리기

✔️ 간을 하지 않아도 육수를 활용하면 자연스럽게 감칠맛이 더해져요!
✔️ 멸치 육수, 다시마 육수, 닭 육수 등을 활용하면 부족한 간을 채울 수 있어요.

💡 Tip:
육수를 미리 만들어서 얼음 트레이에 얼려두면, 필요할 때 조금씩 꺼내 쓸 수 있어서 편리해요!

✅ 3) 된장, 간장은 언제부터 사용해야 할까?

✔️ 된장: 10개월 이후부터 가능! (하지만 아주 소량만)
✔️ 간장: 12개월 이후부터 사용 가능!

💡 Tip:
된장은 천연 발효된 것을 고르고, 간장은 저염간장을 소량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 실제 경험:
저희 아이가 11개월쯤 된장국을 아주 연하게 끓여줬더니 좋아하더라고요.
국물에 아주 소량의 된장을 풀어서 감칠맛을 더하는 정도로만 사용했어요.
처음에는 맛을 모르는 듯했지만, 점점 익숙해지면서 잘 먹었어요! 😊

 

✅ 4) 언제부터 소금을 사용할 수 있을까?

✔️ 소금은 12개월 이후부터 아주 소량 사용 가능해요!
✔️ 처음에는 1g도 안 되게 극소량(한 꼬집)만 넣어 맛을 살려주세요.
✔️ 가능한 한 식재료 본연의 맛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 Tip:
"한 번 간을 맞추면 점점 더 강한 맛을 원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처음부터 짜게 시작하면 나중에 싱거운 음식을 거부할 수 있어요.

 

4. 후기 이유식 간 맞출 때, 절대 하면 안 되는 실수

🚫 짜게 먹이는 것에 익숙해지게 하지 않기
✔️ 12개월이 지나도 성인과 같은 간은 절대 NO!
✔️ "우리 아이는 간이 없으면 안 먹어요"라고 말하는 순간, 이미 짜게 먹는 습관이 시작된 거예요.

🚫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의 간을 추가하지 않기
✔️ 처음에는 간을 했는지 모를 정도로 아주 약하게 시작하는 것이 중요해요.

🚫 성인 음식과 같은 국물 주지 않기
✔️ 어른이 먹는 국은 짠 편이라, 따로 아기용으로 연하게 조리하는 것이 좋아요.

 

 

5. 후기 이유식 간 맞추는 예시 레시피

🔹 감칠맛 나는 된장국 (12개월 이후)

✔️ 다시마 육수에 된장을 아주 소량(반 티스푼 이하) 풀어 감칠맛 추가
✔️ 부드러운 두부, 채소를 함께 넣어 맛을 살리기

🔹 연한 멸치국수 (12개월 이후)

✔️ 멸치 육수로 자연스럽게 간 맞추기
✔️ 간장 한 방울 정도로만 감칠맛 더하기

🔹 치즈 활용 요리 (10개월 이후)

✔️ 무염 치즈를 활용하면 부드러운 짠맛이 더해져요!
✔️ 감자, 고구마, 두부 등과 함께 조리하면 좋아요.


후기 이유식 간, 천천히 자연스럽게 맞춰 주세요!

✔️ 후기 이유식(10~12개월)부터는 아주 소량의 간이 가능하지만, 너무 짜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 소금보다 먼저 자연스러운 감칠맛을 더하는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좋아요.
✔️ 처음부터 짜게 먹이면 나중에 싱거운 음식을 거부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식재료 본연의 맛을 유지하세요.

이 방법들을 실천하면, 아기가 건강한 미각을 형성하면서도 맛있게 이유식을 즐길 수 있을 거예요! 🍽️💛

 

 

 

 


 

후기이유식 관련 포스팅 더 보기

 

▶밤중 수유 끊는 법 – 쉽게 성공하는 실전 가이드
https://chochochoi.com/64

 

밤중 수유 끊는 법 – 쉽게 성공하는 실전 가이드

아기와의 밤중 수유는 부모와 아기 모두에게 소중한 시간이지만, 어느 시점이 되면 수면 습관을 개선하고 더 건강한 일상을 위해 밤중 수유를 줄이거나 끊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갑자

chochochoi.com

 

 

▶후기 이유식에서 밥으로 넘어가기, 자연스럽게 진행하는 팁
https://chochochoi.com/63

 

후기 이유식에서 밥으로 넘어가기, 자연스럽게 진행하는 팁

이유식을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밥을 먹을 시기가 다가왔어요!그런데 막상 이유식에서 밥으로 넘어가려니 "어떻게 시작해야 하지?", "아기가 밥을 잘 먹을까?" 걱정이 많아질 수 있어요.

chochochoi.com

 

▶돌 이후에 이유식을 먹여도 괜찮나요?(자연스럽게 밥으로 넘어가는 방법)
https://chochochoi.com/59

 

돌 이후에 이유식을 먹여도 괜찮나요?(자연스럽게 밥으로 넘어가는 방법)

돌 이후에도 이유식을 먹이려는 부모, 괜찮을까?아이가 돌이 지나면 주변에서 이런 말을 많이 듣게 돼요.“이제 이유식 그만하고 밥 먹여야지!”“아직도 이유식을 먹여? 이제 씹는 연습할 때야

chochochoi.com

 

▶이유식 거부기(먹는 양이 줄어들 때)를 넘기는 팁
https://chochochoi.com/61

 

이유식 거부기(먹는 양이 줄어들 때)를 넘기는 팁

이유식 거부기(먹는 양이 줄어들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아기가 이유식을 잘 먹다가 갑자기 먹는 양이 줄어들면 부모 입장에서는 정말 당황스러워요.“분명 어제까지 잘 먹었는데, 왜 오늘은

chochocho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