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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육아

짜증 많이 내는 아이 대처법-성격 탓이 아닐 수도 있대요(세로토닌 부족 체크리스트)

by chochochoi 2025. 4. 15.

아이가 너무 짜증낼 땐? 성격 탓이 아닐 수도 있대요😲

세로토닌 부족 체크리스트로 한번 확인해보세요^^ 

요즘 우리 아이, 유난히 짜증이 많아졌다고 느끼시나요?
작은 일에도 울고, 갑자기 소리를 지르거나 고집을 부리기도 하고요.
"왜 이렇게 예민해졌지?" 싶은 순간들,
사실 세로토닌 부족이 원인일 수도 있어요.

저도 처음엔 몰랐어요.
아이 성격 탓인 줄 알았는데,
몸 안의 화학적 균형이 무너지면 감정도 요동친다는 걸
육아하면서 하나씩 깨닫게 되더라고요.

오늘은 바로 그 ‘세로토닌’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해요.
우리 아이 짜증과 관련된 신호들을 체크하고,
세로토닌을 자연스럽게 끌어올릴 방법까지 함께 나눠볼게요 🌱

🧠목차

  1. 세로토닌이 뭐길래, 짜증과 연결될까?
  2. 세로토닌 부족 체크리스트 
  3. 엄마가 도와줄 수 있는 5가지 자연 요법
  4. 세로토닌을 채워주는 음식들

1. 세로토닌이 뭐길래, 짜증과 연결될까?

세로토닌은 ‘감정의 브레이크’라고 불리는 호르몬이에요.
기분을 차분하게 안정시켜주고,
스트레스를 받아도 금세 회복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죠.

이게 부족해지면?
뇌가 감정을 잘 조절하지 못해서,
사소한 일에도 예민 반응이 커져요.

💢 갑자기 짜증
😥 이유 없는 울음
😤 평소보다 고집 세지고
🛌 밤잠까지 휘청휘청…

우리 아이, 혹시 요즘 이런 모습이 자주 보이나요?

 

2. 세로토닌 부족 체크리스트

(✔ 아이를 떠올리며 하나씩 체크해보세요!)

  • 아침 기분이 유난히 안 좋고, 하루종일 짜증을 달고 산다
  • 평소보다 감정기복이 심해졌다 (웃다 울다 반복)
  • 수면 패턴이 불규칙하고 밤중에 자주 깬다
  • 소음이나 빛 등 환경 변화에 지나치게 민감하다
  • 식욕이 줄거나, 특정 음식에 집착한다
  • 자꾸 어딘가 간지럽다고 하거나, 옷이 불편하다고 한다
  • 이유 없이 불안해하거나 엄마를 자주 찾는다

3개 이상 해당된다면,
세로토닌 케어가 필요한 시기일 수 있어요.

 

3. 엄마가 도와줄 수 있는 5가지 자연 요법

1️⃣ 햇빛 쬐기

세로토닌은 햇빛을 받을 때 활발해져요.
매일 20~30분, 아이와 산책이나 마당 놀이를 해보세요.

저희 아이들은 아토피때문에 집에서 UVB광선치료를 하고 있는데 그 효과때문인지 감정 기복이 큰 편은 아니에요.

2️⃣ 일정한 루틴 만들기

일어나는 시간, 먹는 시간, 자는 시간을 일정하게 맞추면
세로토닌 리듬도 안정돼요.

일상을 일정한 루틴으로 만들면 부모님들 육아 난이도도 급 하강하니 일석이조겠죠?

3️⃣ 충분한 신체 접촉

포옹, 마사지, 같이 뒹굴기!
엄마의 손길은 세로토닌을 끌어올리는 최고의 자극이에요.

며칠 전에 별 이유없이 첫째를 꼭 안아주면서 사랑해💕 라고 해줬더니 첫째가 "엄마가 안아주는데 갑자기 짜릿짜릿하면서 기분이 좋았어"라고 하는거예요. 어른들에게는 별것 아닌 스킨십과 표현일 수도 있지만 아이들에게는 큰 자극일 수 있구나 느낀 순간이었어요^^

4️⃣ 감정 공감해주기

짜증 낼 때 "왜 그래~"보다
“속상했구나, 뭔가 불편했어?” 하고 감정을 읽어주는 말을 해보세요.
세로토닌 분비가 자연스럽게 이어져요.

공감을 받은 아이는 엄마가 더이상 캐묻지 않아도 속에 있는 말을 서스럼없이 꺼내는 아이로 자랄 수 있어요❤

5️⃣ 명상이나 요가 놀이

숨쉬기 놀이, 간단한 요가 동작도
아이 뇌의 안정감을 키워주는 데 좋아요.

4. 세로토닌을 채워주는 음식들

생각보다 먹는 것도 큰 영향을 미쳐요.
세로토닌은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에서 만들어지는데,
이건 음식으로만 얻을 수 있거든요.

🥚 트립토판이 풍부한 음식

  • 달걀
  • 두부
  • 바나나
  • 귀리
  • 닭고기
  • 호두

🍫 그 외에도

  • 초콜릿 (소량)
  • 김, 다시마 등 해조류도 도움이 돼요.

 

 

🥰감정도 성장 중이에요

아이의 짜증은 그 자체로도 지치지만,
사실은 무언가 말하고 싶은 신호일지도 몰라요.

세로토닌을 챙겨주면,
감정의 출렁임이 서서히 줄어들고
마음의 평형추가 자리 잡기 시작해요.

“아이 감정은 훈육보다 공감으로 다듬어진다”는 말,
요즘 정말 와닿더라고요.

오늘도 우리 아이의 기분을 돌보는 하루 되세요 🌼
작은 손을 잡고, 천천히 같이 걸어가면 괜찮아질 거예요.💖

짜증내는 아이 대처법-성격 탓이 아닐 수도 있대요(세로토닌 부족 체크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