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일본여행 후쿠오카 vs 오키나와 vs 도쿄 비교(3세~6세 유아 동반 후기ㅜ)
3세~ 6세 아이랑 일본여행 도전!
후쿠오카 vs 오키나와 vs 도쿄 유아동반 여행 후기 보고가세요🥰
✨
아이들 아빠가 육아휴직을 하고있다보니 신나게 놀러다니는 게 일상이 되었네요.
아무래도 시간 제약이 없다보니 여행도 자주 다니게 돼요.^^
지난주에는 4세,6세 아이들과 일본 도쿄 여행을 다녀왔어요.
작년에는 3세,5세였던 아이들과 오키나와, 후쿠오카에 다녀왔구요. 일본이 아무래도 가까워서 만만하다보니.. .
이번 도쿄 여행까지 미취학 유아 동반으로 일본을 세 번 다녀왔는데, 도시마다 유아동반 난이도가 다르더라구요.
- 첫 해외여행지로 일본을 고민 중인 분
- 미취학 유아 동반 시 지역별 장단점이 궁금한 분
- 후쿠오카, 오키나와, 도쿄 중 어디가 가족여행에 적합한지 선택 고민 중인 분
이시라면 가볍게 읽어보세요😊
목차
- 아이와 함께한 일본 여행, 어떤 도시가 좋을까?
- 후쿠오카: 짧고 굵게! 비행시간이 짧은 효자 도시
- 오키나와: 휴양과 힐링을 동시에, 모래놀이 좋아하는 아이에게 최고
- 도쿄: 아이랑 도시탐험! 대중교통과 놀이시설이 다양
- 부모 기준으로 비교해본 핵심 포인트 및 한줄평
- 결론!
1. 아이와 함께한 일본 여행, 어떤 도시가 좋을까?
처음 아이와 비행기를 탔던 건 첫째 18개월 때 제주여행이었어요.
이륙할 때 아이가 귀 아프다고 울까봐 손에 땀을 쥐고 바짝 긴장했던 그 기억...😂
아이와 비행기 타는 것이 별 것 아니었다는 경험을 하고나서는 뭐..
여건만 맞으면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 거리낌이 없어지더라구요ㅎ
그래도 아직 어린 아이들이니 장시간 비행은 부담스러워서 일본으로 자주 눈을 돌리게 되네요.^^
1년 사이에 아이들과 오키나와, 후쿠오카, 도쿄를 다녀왔는데요,
그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별 장단점을 정리해볼게요!
아, 왜 많은 도시 중에 도쿄 오키나와 후쿠오카를 다녀왔냐면..
저희 아이들이 돌고래쇼를 너무 좋아해서 안 가본 도시 중에 돌고래쇼를 운영하는 수족관이 있는 곳을 찾다보니 저렇게 가게 되었어요^^ (도쿄 맥셀아쿠아파크 / 후쿠오카 마린월드 / 오키나와 츄라우미수족관)
나중에 기회 되면 이 세 수족관 비교 포스팅도 해볼게요.
2. 후쿠오카 ✈️
비행시간: 약 1시간 30분 (청주 출발 기준)
장점:
- 비행 시간이 짧아서 3~4살 유아도 무리 없음
- 텐진 지하상가, 캐널시티 등 쇼핑도 편리
- 도심지만 다닐 거면 렌트 필요없음
- 공항에서 시내까지 진짜 가까워요!(대충 15분 거리) 😮
단점:
- 어린이 체험 시설이 상대적으로 적음
- 다양한 체험을 하려면 근교로 나가야하는데 그러려면 렌트 필수
- 일정이 길면 살짝 심심할 수도 있음
- 단점이자 장점? 한국인이 많음(어지간한 가게에 들어가면 한국인 직원 1명씩은 있었어요)
- 도시 급(?)에 비해 숙박비 비쌈
💕후쿠오카는 아이들 3세(21개월), 5세(46개월)때 다녀왔어요.
3. 오키나와 🌴
비행시간: 약 2시간 30분 (인천 출발 기준)
장점:
- 푸른 바다와 모래사장에서 하루 종일 놀기 가능(물놀이 모래놀이 환장하는 아이들에게 최고)
- 차 렌트해서 이동하면 아이가 낮잠 자기 딱 좋음
- 추운 계절에도 따뜻해서 겨울에도 부담없이 놀러가기 좋음
- 가까운 곳에서 이국적인 분위기 만끽 가능
- 넘치는 가성비의 숙소
단점:
- 대중교통이 불편해서 렌트 필수
- 운전에 익숙하지 않으면 이동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음
- 음식이 조금 짜서 아이 입맛에 안 맞을 수도 있음
- 느끼기에 따라 일본인이 사는 제주도 느낌 받을 수도 있음
- 대체적으로 온화하긴 하나 매우 변덕스러운 날씨
💕오키나와는 아이들 3세(16개월), 5세(41개월)때 다녀왔어요.
4. 도쿄 🗼
비행시간: 약 2시간 (청주 출발 기준)
장점:
- 디즈니랜드, 맥셀 아쿠아파크, 경찰박물관 등 체험형 관광지 다양
- 도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유모차 이동도 편리
- 아이와 함께하는 "대도시 탐험"의 묘미가 있음
- 쇼핑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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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 인파가 많아서 아이 잃어버릴까 늘 긴장하게 됨
-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긴하나 글로벌도시답게 너무 복잡함. 그렇다고 렌트도 부담스러움
- 렌트를 하지 않을 경우 아이 낮잠 스케줄에 신경을 많이 써야함
- 이동 동선이 길어 하루에 1~2곳만 둘러보기 적당
- 숙박비 비쌈
💕도쿄는 아이들 4세(28개월), 6세(53개월)때 다녀왔어요.
5. 부모 기준으로 비교해본 핵심 포인트 및 한줄평
항목 | 후쿠오카✈️ | 오키나와🌴 | 도쿄🗼 |
비행시간 | ⭐ ⭐ ⭐ ⭐ ⭐ | ⭐ ⭐ ⭐ ⭐ | ⭐ ⭐ ⭐ ⭐ |
유아 체험 | ⭐ ⭐ | ⭐ ⭐ ⭐ | ⭐ ⭐ ⭐ ⭐ ⭐ |
쇼핑 편의 | ⭐ ⭐ ⭐ ⭐ | ⭐ ⭐ ⭐ | ⭐ ⭐ ⭐ ⭐ ⭐ |
육아 피로도 | ⭐ ⭐ ⭐ ⭐ ⭐ | ⭐ ⭐ ⭐ ⭐ ⭐ | ⭐ ⭐ |
날씨 | ⭐ ⭐ ⭐ ⭐ | ⭐ ⭐ ⭐ ⭐ | ⭐ ⭐ ⭐ |
- 후쿠오카✈️ㅣ 유아동반 첫 해외여행지로 추천
- 오키나와🌴ㅣ물놀이, 모래놀이 천국
- 도쿄🗼ㅣ 재미는 있으나 육아 난이도 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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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결론!🌈
만약 첫 해외여행이라면 후쿠오카를 추천합니다.
비행시간이 짧아 아이도 힘들어하지 않고, 부모도 여유가 있어요. 관광 구역도 좁아서 천천히 여유있게 다닐 수 있거든요.
하지만 아이가 바다나 물놀이, 모래놀이를 좋아하면 오키나와, 체험 위주 여행을 원한다면 도쿄도 충분히 매력적이에요!
그래도 도쿄는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한 이후에 가시는 걸 더 추천드려요...😂 너무...너무 힘들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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